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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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양남면 맥스터 관련 조사검증을 한 번 더 제안합니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31 10:24 | 2,82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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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맥스터 건설 관련 공론조사와 관련하여 26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월성원전지역 의견 수렴 결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한길리서치는 이에 앞서 730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한길리서치능률협회의 조사 검증을 환영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러나 약 1달이 지난 동안 한길리서치에 양 조사의 검증에 대한 어떤 공식적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월성원전지역 의견수렴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표본조사의 양남면 반대지지 통계수치를 확인하였습니다.

 

재검토위의 3,000명 표본조사에 의하면 양남면 지역의 768명 조사에서 반대가 22.8%, 중립 23.4%, 지지 53.8%로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당시 한길리서치 양남면 891명 조사에서 반대 55.8%, 찬성 44.2%였습니다.

 

지역대책위가 공론조사 시민참여단 구성에서 양남면의 경우 39명 중 1명이 반대인 점을 들어 재검토위 조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성윤모 장관은 7월에 재검토위 조사가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 "능률협회가 한 랜덤 표본조사는 통계 방법에 있어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한길리서치가 했다는 표본조사가 재검토위 표본조사와 어떻게 다른지 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해 한길리서치는 두 조사의 공개 검증을 요청한 바입니다.

이전에도 밝혔듯이 한길리서치는 이번 공론조사 조작 논쟁에 한길리서치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나 성윤모 장관이 능률협회 조사가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주장에 이어 한길리서치가 했다는 표본조사가 재검토위 표본조사(능률협회조사)와 어떻게 다른지 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은 능률협회 공론조사가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반대의 논리에 따라 한길리서치의 조사가 공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라 했는데, 이번에 재검토위 양남면 768명 조사에서도 양 조사 기관의 결과가 다른 것이 한 번 더 확인되었습니다.

 

한길리서치는 이와 관련하여 한 번 더 두 조사의 검증을 요청합니다. 조사기관은 책임성과 신뢰성과 공신력이 생명입니다. 비슷한 시점에 서로 다른 상반된 조사 결과에 대해 두 조사의 조사방법이 달라 비교 할 수 없다는 주장으로 한길리서치 신뢰성이 회복될 상황이 아닙니다.

 

한길리서치는 이와 관련 재검토위에 조사 전과정에 대한 자료 공개와 제 3자에 의한 검증을 이미 제안한 바 있으며 아직 유효합니다.

 

2020. 8. 31. 한길리서치